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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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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것이 좋아

어느새 찬바람이 불면서 점점 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 많다.

한그릇 후루룩 먹고 나면 땀이 솟으며 시원하게 속풀이 하게 된다.

요즘 종종 돼지 국밥을 찾아가서 먹게된다.

정말 먹게된지 얼마 안됐다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

이렇게 자주 찾아가서 먹으니 말이다.

기장에도 국방집이 꽤 여럿있다.

안 먹을때는 몰랐고 안보이던 집들이 이제 좀  먹을줄 알게 되니까 자꾸 보이는 돼지 국밥.

이젠 돼지국밥 예찬론자라고 해야할것 같다.

자꾸 찬바람이 부니 생각나는 돼지국밥이다.

따끈따끈한 국물이 점점 더 좋아지는 계절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시장하면 또 빼 놓을 수 없는것이 먹거리다.

요즘 제철을 만난 전어회가 한창이다.

야들야들한 전어회 한 젓가락 집는 순간의 희열을 맛 볼 수 있다.

전어회는 특히 마늘과 고추를 넣어 참기름장을 두른 막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감칠맛 난다.

기장시장에 보광 상가가 있는데, 1층은 각양 각색의 떡집, 채소집, 어묵집, 그리고 대게 집들이 있고, 층에는 활어 횟집들이 자리하고 있고, 초장집도

몇집 있는데, 3층은 대부분 초장집이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집이 다해초장집이다.2층에서 회를 시키고 이곳으로 올라와도 되지만

그냥 다해 초장집에서 시켜도 된다. 편리한대로 이용하면 되겠다.

딱 입맛에 맞게 전어회를 떠주는 집이 수목횟집이다.

뼈째로 전어회를 먹을 수도 있고 뼈를 발라내고 회를 떠달라고 하면 또 그것도 아주 꼬들 꼬들 맛나게 떠준다.

다해초장은 특히 매운탕이 맛있다.

사람수에 따라서 매운탕 값이 달라진다.

전어회를 먹을경우, 전어회에서는 매운탕거리가 없으므로 장어를 1만원 어치 시켜서 매운탕 맛을 보라!

그야말로 보양식이다. 전어회도 그날 그날 시세가 다르기 때문에 얼마다라고 소개하기 어렵다.

가볍게 한잔  먹고 싶을때 친구와 자주 들르는 집이다.

 

 

 

 

전어회는 특히나 마늘과 매운고추를 넣어 참기름을 두른 막장에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

장어를 1만원어치 시켜서 끓인 매운탕, 보양식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휴일의 마지막날 산행을 나서 본다.

가볍게 산행할 량으로 도시락은 안챙기고 과일과 식수, 간식만 챙겨서 나섰는데,

생각보다 길게 산행을 해서 울 남편님 잔뜩 뿔났다.

장안사 입구에 화장실 뒤쪽으로 산행 들머리가 있는데,

오늘 산행코스는 장안사 입구~하봉~삼각산~삼각산~564용천북지맥~시명산~불광산~시명산~장안사계곡~장안사

6시간 20분의 산행이다.

우선 들머리 들어서자 마자는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라 조심히 올라야 하는구간이다.

그러나, 여러 갈래의 우회길이 있으므로 좀더 안전하고 부드러운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

능선에 오르자 마자 장안사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조망을 감상 할 수 있다.

장안사를 우측으로 두고 걸어야 하는 산행코스.

하봉에 도착하고 나면 좀더 스릴있는 산행을 하게 된다.

약간 긴장하게 되는 코스지만 많이 위험한곳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특히 특이하게 삼각산의 정상석이 두곳 있다.

삼각산 두번째 정상석을 지나 산길을 따라 가다 1시방향으로 하산하듯 내려 꽂히는 길이 있다.

이곳은 걸을때마다 소름끼치게 경사가 급하니, 낙상 위험에 노출되는 곳이다.

잔자갈들도 굴러떨어지고 하니, 발걸음 뗄때마다 앞사람에게 돌이 굴러가지 않게 조심히 걸어야 한다.

산의 거의 2부능선까지 다 내려선듯 보이는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굽어 오른다.

계곡의 끝, 마치 물의 원천을 찾아가듯, 계곡 상류에 올라가면 대나무 숲길이 이어지는데, 대밭 사이로 지나 우측으로 오른다.

바짝 계곡 흔적을 따라 오르다 보면 시그널이 보이는데, 드문 시그널을 잘 찾아 올라야 할듯.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좀 지리한 산행이 되는데, 날씨가 쾌청하다 보니 기분은 좋다.

남편과 둘이 산행을 하니까 여유만만이다.

배고프면 멈춰서 간식을 먹고, 물도 마시고,

과일도 깍아 먹고 시간이 늦다고 재촉하지 않아도 되고 맘 편한 산행이다.

남편과 산행을 하면 가장 신뢰하는 사람과의 산행이므로 피로가 덜하고 가볍다.

서로의 컨디션도 잘 아니까, 서로 신경써주고 말이다.

남편은 오늘 컨디션이 별로라서 걷고 싶지 않은데 아내가 걷자하니 따라 나선길, 조금 피곤해 한다.

그래도 산길로 들어선 김에 걷고 가야지.

시명산 가는길은 길이 많이 바뀌었다.

근처의 해운대 CC가 들어서고 나서 산행길의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옆으로 한참 돌아 올라야 528 용천 북맥을 만나고 산행길이 이어진다.

시명산 가는길에 작은 철탑이 있는데 남편이 걷기 싫다길래, 거기서 기다리라 하고

시명산과 불광산을 향해 가는데, 시명산 정상석을 찍고 달려갈려 하니 남편 목소리가 들린다.

"내려 가야지 어디가?"

"응~ 온김에 불광산 갔다올라고....15분이면 되 갔다 올게요, 요기 있어요."

그렇게 불광산을 향해 갔다.

남편이 여기까지 왔으면 바로 불광산에서 장안사로 내려가면 되는데, 시명산에 있으니

다시 돌아서 가야 한다.

시명산 정상에서 다시 아까 보았던 철탑을 다시 지나 내려선다.

장안사 방향을 내려가는길에 산꾼들이 거의 보이지 않다.

오늘 산행하면서 산꾼들을 거의 손가락에 꼽을만큼 드물게 만났다.

북적이지 않고 덕분에 상쾌한 산행을 한다.

산길은 잘 나 있으니까, 그냥길따라 내려오면 되는데, 장안사 계곡에 빠져 들고 말 것이다.

장안사 계곡은 기장 8경중 한곳이기도 하기때문에 기장에 사는 필자도 새삼 감탄.

예전엔 상류쪽으로 동물 키우는 농가들이 있고 그래서 산행때 그곳을 보고나서는 장안사 계곡을 찾지 않았는데,

최근 몇년동안 동물을 키우는곳은 모두 철거를 했고, 장안사 계곡을 되살려 놓았다.

그런데 최근 수해로 계곡도 많이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 작업이 한참이기에 곧  더 멋진 장안사 계곡을 만날 수 있을듯 하다.

장안사 입구까지 무사히 돌아와 산행을 마치고, 장안사를 둘러본다.

장안사는 따로 소개해야 할듯.

오랜시간 같이 걸어준 남편님 땡큐!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 이곳저곳 들러 보셨어요?

은근히 갈곳이 많은 기장입니다.

기장 해동용궁사, 필히 다녀오실 코스, 기장시장, 대게 골목이 주르르륵 그것도 장관이지요.

임랑 해수욕장, 달음산, 철마산, 봉대산, 수령산 갈곳 많아요, 갈맷길 걷기, 공수마을, 해안따라 등대구경하기. 등등

테마별로 여행하면 좋은데, 기장 8경따라 가보셔도 좋지만, 그건 산으로 바다로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드라이브로 가볍게 갈 수 있는곳은, 장안사, 곰내소 연지, 죽성 성당, 죽성 왜성, 칠암 마을 야구등대도 좋구요.

오늘 소개할 집은 기장 시장 인근 맛집입니다.

싸고 맛있는 고깃집.

물론 제가 말씀 드리는 맛있는집, 가격대비 맛! 입니다.

고깃값이 비싼가요?

이곳에 가면 걱정 붙들어 매고 허리띠 풀고 드셔도 됩니다.

1인분\5.900원 되어 있길래 돼지고기인줄 알 정도였어요.

소고기, 물론 수입산입니다.

그런데 정말 저렴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냥 숯불에 구워서 소금장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이집 특제 간장소스에 적셔서 구워 드시면 또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저, 고기 먹으면 밥 잘 안먹는데, 요즘 아주 먹방 제대로입니다.

맛있는고기, 친구랑 둘이서 삼인분 먹고, 밥 한공기 뚝딱. 똬~~@@@

이집 된장 맛나게 잘 끓이네요. 약간 매콤 하면서 자꾸 손이가요. 흐흐흐흑. 살찌겠어요.....

맛나게 잘 먹고 왔습니다. 친구야 고맙데이~ 니덕에 허리살 불었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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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풍경이에게 한가지 좋은 소식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기장군에서 기장군민필진을 뽑아 sns나 블로그활동으로

기장군을 홍보하기 위한 작은 모임이 있었습니다.

물론 필자도 참가 했고, 앞으로 기장군을 알리기 위해 더 노력 할 것입니다.

서포터즈형식으로 명칭은 기장군민필진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기장군, 여행, 맛집,행사, 축제등을 알려왔는데

기장에 사는 즐거움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블로그에 기장여행글이나 기장특산물,기장산행이야기등 열심히 올렸는데요, 

앞으로도 기장군 소식을 발 빠르게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작지만 행복한 일들, 소중한 일들이 기억되고 더 큰 나비효과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봉사하는 마음, 기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할테니까 지켜봐주세요~

연령대도 다양하니까 젊은층이 바라보는 기장, 또 연배가 있으신분들이 바라보는 기장은

어떤곳인가도 알 수 있겠고, 기장하면 무엇이 가장 떠오르시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기장에 사는 저도 몰랐던 기장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앞으로 더욱 자세히 알려드릴게요~ㅁㅁㅁ

산,바다,들 모두 인접해 있고, 다양한 먹거리들, 그리고 식구끼리 오붓하게 여행 할 수 있는곳 ,

앞으로 기장여행 저와 함께 하세요~ㅋ기장의 좋은소식들, 자주 전할 수 있는 기쁨이 허락되기를 바랍니다.

응원해 주세요!



강고집 생고기 전문점

기장군민필진 첫모임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며 한끼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담백하고 맛있는 강고집 수육정식.




051-724-9900 강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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