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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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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요즘 기장에서 해녀문화체험을 했는데, 거기 같이 참여하게 된 분이

팜파크를 운영하신다해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뭐하는 곳일까? 어떤 곳일까?

어떤 사람이 가면 좋을까? 궁금했거든요.

"놀러가도 되요? "하고 여쭙고 와도 된다 하셔서 오늘 가 봤습니다.

팜파크, 농촌체험, 주말농장이에요.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1년동안 땅을 분양받아서 주말농장으로 이용하셔도 되고 말이지요.

주말 농장 1년 분양 가격은 1평당 1만 5천원씩이고,4평이 기준이라고 합니다.

내년엔 편의시설을 더 갖춰서 평당 2만5천원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광면 청광리에 있어요.

여름엔 숲채험, 연필 만들기 같은것도 하고요~

농장체험도 하고 말입니다.

또 동절기에는 연날리기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준비하고 계셨어요.

팜파크에는 땅을 분양 받아서 농작물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다양한 먹거리들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더군요.

요즘 참살이가 유행인데요, 무농약으로 내가 키운 채소를 따 먹는거

굉장히 바람직한 일인것 같아요.

주변에 이런곳이 있다니, 무척 좋아요.

왜 여태 몰랐을까요?  사실 작년부터 준비하셔서 올해 시작 하신거라 알려지지 않았대요.

아이들이 어릴때 이런 체험을 해보면 좋았을텐데,

우리집 애들은 이미 다 성인이 되었으니, 이제 손자가 생기면 해야 할까요?

바빠서 농사를 지어보겠다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조금,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분양 받아서 직접 키워보고 싶어요.

아이가 있는 분들, 시간 여유가 좀 있으신분들, 팜파크 어떤가요?

농사는 땀을 요구합니다.

땅은 정직합니다.

내가 땀 흘린 만큼 수확할 수 있지요.

팜파크의 다양한 체험, 어떻게 하냐구요?

정종훈 대표님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예약을 하시고 체험하러 가시면 되겠어요.

정대표님이 미술전공하셨대요.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실 수 있을 듯

팜파크 대표 정종훈 010-7225-4797

농사 지으신 당근을 싸주셨어요. 정종훈 대표님 감사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수원여행을 하면서 여러개의 재래시장이 맛물려 있는 못골시장을 갔는데,

입구에 노릇하게 가래떡을 구워 파는 아주머니.

추운날 따끈한 구운떡 구수합니다.

이제 슬슬 시장구경을 해볼까요?

떡 골목인듯 착각이 생길정도로 양쪽으로 떡집들이 즐비합니다.

산야초를 파는집, 속옷 양말을 파는집, 재래시장에 빠지지 않는 고깃집, 족발집

다양한 먹거리들이 가득 가득..

시장 구경을 하다가 여기까지가 시장이 끝인가? 하며 작은 골목으로 들어 섰는데,,,

남문 뻥튀기 가게가 있습니다.

뻥튀기, 한번 튀겨 주는데 5000원이라네요.

이곳 못골시장 주변에서 35년 한길을 걸어온 뻥튀기집입니다.

콩, 옥수수 튀길 손님들이 조르르 긴 의자에 앉아 계십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시골마을에는 집집마다 콩이며 쌀, 옥수수를 튀기고,

엿을 고아서 쌀 튀긴것을 두르르르~~굴려 군것질 거리를 만들던 어린시절 생각이 나더라구요.

풍경이는 못골 시장을 돌면서 이곳이 가장 맘에 드네요. 남문 뻥튀기.

 

가장 재래시장답고, 가장 옛스런 먹거리.

풍경이가 뻥튀기집 딸이어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ㅋㅋ

농사 짓는 아버지의 겨울철 소일거리였던 뻥튀기, 어릴땐 그렇게 창피하고 싫었던 뻥튀기가

지금은 그립고 그리운 아버지 이야기처럼 정겹고 다정한 옛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아버지가 튀겨주신 뻥튀기를 먹고 싶네요.

돌아가셨으니 그럴일은 없겠지만...

 

 

 

 

 

동지가 다가오는데,,,,팥죽, 방금 나와 뜨끈 뜨끈했던....

지동 반찬가게는 김치류가 다양하다.

 

 

대호반찬가게 전들이 맛있게 진열되어 있다.

 

 

 

 

 

 

영주식품 두부 마을은 두부를 바로 만들어서 따끈한 두부를 판다, 먹음직 스럽다.

 

 

조르르르 깡통수만큼 손님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뻥이요 뻥~~!!

 

 

못골시장 주변에서 35년 한길을 걸으신 남문 뻥튀기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청양 칠갑산 산행을 가느라 부산에서 천안아산행 ktx를타고 다시 아산역에서 예산역으로 가는 기차를 갈아타고

내리면 3일8일장 예산역전장이 열린다.

정겨운 장날 풍경이다.

시골 장터가 그렇듯, 몇몇 옷가게 등 생필품 파는 난전이 열리고, 거의가 다 농사지은 농산물을 파는 곳이다.

구부정한 노인도 장을 열고 한자리 차지하고 계신다.

팔아주고 싶은데,

여행을 온 여행객, 곧 산행을 해야 하기에 짐을 더이상 늘리지는 못하고,

달랑 못난이 찐 옥수수한다발 사들었을뿐이다.

그냥 보기만 해도 정겨운 시골장터, 이런곳이 삶의 현장아닌감?

그저 주어진대로 부지런히 살아낼 뿐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7. 10. 05:22 풍경 기행




요즘 여름철이 되니, 냉동실에 무얼 넣으려 해도

잔뜩 들어 있는 음식물 때문에 얼음조차 얼릴수가 없었어요.

좀 비워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지 뭐예요.

특히 휴가온 아들 무얼로 별미를 만들어줄까? 하는 생각도 컸지만요.

냉동실 문짝에 놓여 있던, 대추와 밤이 젤 먼저 눈에 띄는 거예요.

이참에 저걸로???

그렇죠, 요즘 떠먹는 피자 많이 만드시잖아요?

저도 도전해 본것이지요.

식빵을 양면을 굽고 한입 크기로 썰었어요.

밤은 갈아서 준비하고요, 대추는 돌려깎기 해서 동글 동글 썰었어요.

먹다 남은 옥수수 냉장고에 들어 있던 아이도 재활용 해야지요.

바나나도 동글동글 썰어 주었어요.

양파는 얇게 썰었습니다.

그냥 빵위에 재료를 골고루 놓고, 케찹을 뿌린후 피자 치즈를 얹어서 구워 주는 것이지요.

뚜껑있는 팬에 했더니, 팬이 얇아 그런가 밑에는 타는것 같은데, 위엔 치즈가 안녹았지 뭐예요.

급 작전 변경.

접시에 담아 렌지에 돌렸지요.ㅋㅋㅋ

급 완성된 핏자, 새로운 맛의 세계입니다.ㅋㅋ

냉동실 뒤져 보셔요~ 재료 많지요?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꼭이요. 


제사 지내고 냉동 보관하던 밤, 갈았습니다.

대추, 옥수수, 양파, 밤 갈은것, 준비했어요~

냉동 보관하던 대추입니다

냉동 보관하던 밤입니다.

먹다 남은 옥수수입니다.

바나나는 동글 동글 썰어 주었어요.

식빵 양면을 팬에 굽어 줍니다.

먹기 좋게 하기 위해 구운 식빵 잘라줬어요.

재료를 모두 식빵위에 뿌려 주었습니다.ㅋ

치즈 덥고~

피자 완성~ 젓가락으로 먹기 좋았습니다.ㅋㅋ

어떠셔요? 냉동실에 보시면 이보다 더 많은 재료가 있으실걸요~~ 바로 도전?ㅎㅎㅎ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30. 08:47 맛있는 레시피

요즘은 하루종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마침 군 복무중인 아들애가 휴가를 왔습니다.

이래저래 삼계탕은 해야 할듯 합니다.

지난 복날 이웃 블로거님들은 삼계탕 한그릇 씩 드셨는가 모르겠네요.

새벽 운동 다녀오다가 삼계탕을 하려고 시장에 바로 들러서 닭 두마리를 사왔어요.

삼계탕 할건 아예 껍질 벗겨서 사옵니다.

삼계탕 하시는 방법이야 모두 잘 알고 계실거예요.

닭을 냄비에 담고 물을 받아 푸르르 끓여서 물을 딸구어 버립니다.

냄비에 다시 맑은 물을 받아 준비를 합니다.

취향에 따라 또 이것 저것 넣어도 되는게 삼계탕이니까요.

오늘은 간단하게 닭에다 마늘과 인삼 황기를 넣고 끓였어요.

특별히 마늘을 많이 넣어요 풍경이는. 그리고 인삼은 많이 날때 사서 꿀에다 재어 놓아요.

이렇게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삼계탕 끓일때 넣어 먹으면 썰어진채라서 먹기도 좋구요.

찹쌀은 따로 씻어서 불려 놓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푹 고아서 삼계탕을 완성하면 접시에 담아 식구들에게 내어 줍니다.

고기를 뜯어 먹는동안 이제 죽을 준비하면 됩니다. 어떻게?

오늘은 특별히 옥수수 알갱이를 넣고 죽을 끓였어요.

여기 넣을려고 옥수수를 산건 아니구요.

요즘 옥수수철이라 시장에 옥수수를 삶아서 파는 할머니들이 많아요.

옥수수 서너자루를 한묶음 비닐 봉지에 넣어서 팔지요.

한봉지만 사면 모자르고 두봉지 사면 남고 항상 그렇거든요.

시장갈때마다 사다가 맛있게 먹곤 하는 해요, 다먹어 치우면 좋은데

식구들이 외식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고  그러다 보면 사다 놓은 찐 옥수수는

찬밥처럼 재고가 되어 냉장고에 들어가 잠을 자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옥수수 알갱이를 모두 따서 삼계탕 찹쌀죽에다 넣기에 이르렀지요.

그런데 이게 제법 잘 어울려요. 톡톡 씹히면서 부드럽게 먹을수 있어서 좋거든요.

재밌는 삼계탕 옥수수죽 한번 따라해 보세요~ 저처럼 맛있게 삼계탕 해서 드시길 바랄게요. ^^

옥수수 알갱이가 예쁘게 따 졌습니다.

 먹다 남은 옥수수 냉장고에 넣어 뒀던 거예요.

 젓가락으로 홈에 쭈우욱 선을 훑어 줍니다.

 젓가락으로 지나간 자리 다음 엄지 손가락으로 밀어 주면 투두둑 옥수수 알갱이가 잘 떨어집니다.

 

 

요렇게 따서 냉동 보관했다가 밥에 놔 먹어도 좋아요. 저는 삼계탕 죽에 넣었어요 ^^

 

 일단 닭부터 황기 마늘 인삼을 넣고 끓여서 식구들에게 내어 줍니다. 삼계탕! 보양식이지요.

 식구들이 닭고기를 먹는동안 씻어서 불려 놓은

쌀에다가 옥수수 알갱이를 넣고 끓여 주세요.

 옥수수 넣은 삼계탕 죽

옥수수 남은거는 이렇게 따서 냉동 보관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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