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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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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궁지는 사실 피난을 갔던곳이죠?

개성의 고려왕실은 몽골의 침입에 못견뎌 강화도로 피난을 갑니다.

최고의 천연 요새인 강화도로 들어가서 39년간 고려의 도읍체제로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외규장각을 만들어 왕실의 도서관의 많은 자료와 서적을 보관하였는데

병인양요때 프랑스에 패하면서 많은 서적및 자료가 프랑스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부분이지요.

고려궁지에는 강화 유수부 동헌과 이방청. 동종, 외규장각 건물만 남아 있고 이것들도 사실 다 복원된 것이지만요.

실제 고려궁지로서 남아 있는 건물은 없습니다. 터만 남아 있는 것이지요.

이 고려 궁지를 둘러싼 성은 산책길처럼 한바퀴 돌 수 있습니다. 고려궁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왼쪽길을 따라 올라가면 벚꽃길로

강화산성북문을 만나게 됩니다.

북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강화산성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힘든길은 아니고 아이들을 데리고 걷기엔 조금 위험하다 싶긴합니다.

연인과 걷기는 괜찮을것 같아요.

남편은 북문앞에 앉아 있다가 성곽길로 올라선 저를 보고 금방 사진만 찍고 내려올줄 알았대요.

그럴리가요~ 저는 성곽을 따라 걸었지요.

북장대까지 올라서 (북장대 안내는 있지만 건물같은것은 없습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내려 섰더니 다시 고려궁지 뒷길쪽이네요.

커다란 나무 아래서 사진한장 찰칵 남기고 내려왔습니다.

강화도는 우리역사에서 많은 이야기 거리를 품은 곳이에요.

용흥궁은 철종임금이 임금이 되기전에 머물던 곳이라고 하던데, 그곳은 못가봤어요.

이규보 능도 있고 돈대, 초지진 같은곳, 광성보 등등 가볼곳이 엄청 많아요. 다음에 다시한번 또 가봐야겠어요 ^^

고려궁지를 가기위해 차를 세운 주차장에서 성공회 성당이 보이는데요~

다음엔 이곳 성공회 성당을 소개할게요.

기분좋은 휴일 보내세요 ^^

 

 

 

 

강화 나들길

 

용흥궁 공원

 

강화도 유수부 동헌

 

큰나무

 

외규장각

 

고려궁지

이곳은 고려시대 궁궐이 있던 곳이다. 고려가 대몽항쟁을 위해 고종 19년(1232)에 도읍을 개성에서 강화로 옮긴 후 궁궐을 건립하고 39년간 사용하였으나

화친하여 환도(1270년) 할때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 등을 모두 파괴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왕이 행차 시에 머무는 행궁 외에도 유수부 동헌, 이방청, 외규장각, 장녕전, 만녕전 등을 건립하였으나 이 또한 병자호란과 병인양요 때 대부분 소실 되었다. 1964년에 사적 제 133호로 지정 되었고, 1977년 강화 전적지정화사업으로 보수 정비되었다. 현재 이곳에는 조선 시대 유수부 동헌과 이방청, 외규장각(2003년 복원)등이 남아 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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