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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사회]우리 똥강아지 일어났어? 얼른 밥 먹고, 유치원가자, 울컥하게 만드는 영화 깡철이
산위의 풍경
2013. 10. 2. 05:30
#내이름이 뭐게?
김태희야 김태희
순희잖아, 김! 태! 희!
#아들 일어 났어?
우리 똥강아지, 얼른 밥먹자 유치원가자....
#여보~ 언제와도 너무나 아름다워요.
내가 죽으면 여기다 뿌려 주세요.
# 여보, 나 마중 나왔어요? 너무 자상해요 당신
#세상이 언제 내편인적 있었나?
치매에 당뇨, 신부전증을 앓는 엄마를 모시고 열심히 살아가는 깡철이.
엄마 수술은 시켜야 하는데, 돈은 없고, 부두에서 막노동 아무리 해도, 먹고 살기도 힘든데,,,,
엄마를 살리려면 돈을 마련해야 한다.
친구 종수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깡철이까지 엮여서 나쁜짓을 해야만 하는 깡철이.
대신에 엄마를 살릴 수 있다.
절박해야 근성이 생긴다는 깡패.
깡철이는 친구 종수가 건달처럼 사는게 못마땅 했는데, 친구때문에 엄마 때문에 깡패가 되어야만 하는 삶
힘들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맘으로 열심히 살던 깡철이.
깡철이 응원하러 안 가실래요?
10월2일 개봉 영화 깡철이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국제신문 씨네쿡 응모 당첨 덕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