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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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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에 문화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구룡포는 과메기로 유명한데, 이곳에 100여년전의 근대문화거리, 일본인 가옥거리가 있는줄을 몰랐네요.

계속 과메기는 지인을 통해서 몇년째 시켜 먹었었는데, 직접 구룡포를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행의 일정은 구룡포 근대문화거리 일본인 가옥거리와 과메기문화관 그리고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을

 다녀오는 것으로 결정지어져 과메기도 먹고 올겸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일 먼저 소개 할 곳은 이곳 일본인 가옥거리입니다.

아직도 꽤 많은 적상가옥이 남아 있습니다.

개인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고 카페나 식당이 자리하기도 했습니다.

추억의 상점은 어릴때의 군것질 거리들이 있어서 정겨웠습니다.

달고나도 해 볼 수 있고 쫀드기, 아폴로, 라면땅도 있고 호박꿀쫀드기도 있었어요.

피식 웃으면서 이런거는 사 먹어 줘야 한다면서 쫀드기를 잔뜩 사 먹었습니다. 

재미있어서요.  근대문화관으로 개관한 곳은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이므로 100여년전 일본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곳이예요.

2층 3층의 대저택을 짓고 살던 그들이 얼마나 많은 수탈을 일삼았을지, 상상하기도 힘들겠지요.

그래서 역사는 바로 보아야 하고 바로 알아야만 합니다. 아프다 외면하지 말고 바로 보는 시선으로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구룡포는 어자원이 풍부한곳이었는데, 일본의 어부들이 무단으로 들어와 점령하고 우리의 어자원을 수탈한 곳입니다.

일본의 어부들이 이주해 오면서 구룡포에는 더 많은 일본인들이 살게 되고 잡은 어류를 가공하는 곳까지 만들면서

더욱 부를 축적해 가고 그들이 활개치는 일제 강점기 시기에 우리어민들의 삶은 어땠을까? 하는 마음속의 아픈 속삭임도 들립니다.

근대거리위에 공원과 과메기 문화관이 있어요.  그곳은 다음에 또~ 소개해 드릴게요. ^^

 

가가와현의 가난한 어부들의 조선 출어는 1880년부터 1884년경에 시작되었다.

당시 세토 내해에는 좁은 어장에 많은 어부들이 몰려 들어 크고 작은 분쟁이 끊임없이 벌어졌다.

힘없고 가난한 일본의 어부들은 더 넓은 어장을 찾기 위해 세토 내해를 벗어나 먼 곳의 바다로 향했다.

이들은 더 넓고 좋은 어장에서 만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항해를 했다.

1883년 조일통상장정이 체결되면서 일본 어민들은 본격적으로 조선해에서 고기를 잡았다.

1908년경 가가와현의 가난한 마을 오다어촌의 어부들과 오카야마현의 어부들이 중심이 되어 구룡포로 이주했다.

구룡포에 본격적으로 터전을 잡은 대표적인 일본 어부로는 구룡포 공원내 공덕비의 주인공인 도가와 야스브로와 하시모토 젠기치가 있다.오카야마현에서 이주한 도가와 야스브로와 가가와현에서 이주한 하시모토 젠기치는 구룡포 일본인  이주 어촌의 두 기둥이 되었다. 구룡포의 풍부한 어자원은 일본 어부들이 꿈을 이루어 주었다.

황금빛 엘돌라도 구룡포는 가난한 일본인 어부들에게 새 시대 새 삶을 열어주었다.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관의 안내문----

 

 

 

 

가가와현의 가난한 어부들의 조선 출어는 1880년부터 1884년경에 시작되었다.

당시 세토 내해에는 좁은 어장에 많은 어부들이 몰려 들어 크고 작은 분쟁이 끊임없이 벌어졌다.

힘없고 가난한 일본의 어부들은 더 넓은 어장을 찾기 위해 세토 내해를 벗어나 먼 곳의 바다로 향했다.

이들은 더 넓고 좋은 어장에서 만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항해를 했다.

1883년 조일통상장정이 체결되면서 일본 어민들은 본격적으로 조선해에서 고기를 잡았다.

1908년경 가가와현의 가난한 마을 오다어촌의 어부들과 오카야마현의 어부들이 중심이 되어 구룡포로 이주했다.

구룡포에 본격적으로 터전을 잡은 대표적인 일본 어부로는 구룡포 공원내 공덕비의 주인공인 도가와 야스브로와 하시모토 젠기치가 있다.오카야마현에서 이주한 도가와 야스브로와 가가와현에서 이주한 하시모토 젠기치는 구룡포 일본인  이주 어촌의 두 기둥이 되었다. 구룡포의 풍부한 어자원은 일본 어부들이 꿈을 이루어 주었다.

황금빛 엘돌라도 구룡포는 가난한 일본인 어부들에게 새 시대 새 삶을 열어주었다.

구룡포 근대 문화역사거리

 

근대역사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구룡포 근대역사관

이 건물은 1920년대 일본 가가와현에서 이주해 온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일본식 목조가옥이다. 해방 후 개인주택으로 사용되어 오던 것을 포항시가 매입,수리하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100여 년 전 모습들이 잘 남아 있으며 당시 생활모습을 다양한 전시자룔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건물은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 의장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구룡포공원에 구룡~

충혼각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