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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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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살아서 어린이 대공원이나 동물원을 따로 가보지 못했었다.

동물이야 시골에서 살면 소,돼지, 닭,고양이,등 여러동물이 있다보니 따로 동물원을 데리고 가실 생각도 없으셨을거다.

먹고사는 일이 옛날엔 정말 급했을테니까.

동물원을 처음 가 본게 언제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마 철들고 나서였던거 같다.

결혼해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정말 내가 어릴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해주려고 많이 데리고 다녔다.

이젠 아이들도 다 자라서 정말 동물원을 갈 일이 없었는데,

군생활하고 있는 아들 면회 가서 1박2일 외박을 나왔기 때문에 아들을 데리고

다녔다.

가장 멀리 갈 수 있는곳이 대구이기 때문에 더 이동할 곳도 없어서 대구근처에서만 이곳 저곳 여행을 했다.

모처럼 아들과 어릴때처럼 동물원도 둘러보고 공원을 걸을려고  했는데,

아들을 덥다고 차에서 나오질 않고

남편과 둘이서 데이트를 하게 생겼다.

넓은 녹지에 동물원도 있고, 조류들도 있어서 살펴보기도 하고

오래된 나무들에 눈길을 빼앗기고 걸었다.

달성공원은 예전에 성터였다고 들었는데, 그런흔적은 잘 못봤다.

그저 푸르른 공원에 한바퀴 쉬엄 쉬엄 돌면서 바람쐬기에 좋았다.

아이들과 손잡고 오는 가족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 사랑스럽다.

따뜻한 가족의 모습이라 미소지어진다.

이름만 들어 보았던 달성공원을 드디어 이렇게 들려보고 되었네요.

아들 덕분에.

아들~ 군생활 잘 하고 다음엔 엄마랑 손잡고 걷자.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