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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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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7. 05:15 산 그리고 사람

부산 금정구의 이벤트
스탬프투어 입니다. 5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걷기대회입니다. 언택트 대회예요.
금정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하고 본인이 걷고 싶은곳을 걷고 인증하면 되는 거예요.
첫코스로 택한 9코스는 금정산 크스라 익숙하고 좋아서 택했습니다. 당일 비가 온대서 짧게 걷고 와야지 했었어요. 대중교통으로 가 봅니다.
온천장역 맞은편 정류장에서 203번 버스를 타고 남문정류장에 하차했어요. 바로 걷기시작 동문으로 걷습니다. 이정표가 있으니 찾기 쉬워요. 동문에 도착하면 스탬프앱을 켜서 인증스탬프를 획득하면 됩니다. 그렇게 금정생탱힐링걷기 대회를 이어갑니다. 다음 인증장소는 4망루에요. 두번째 스탬프투어 북문인증을 했어요. 그 다음 의상봉, 원효봉 사기봉을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올라가 봅니다. 운무가 고당봉을 가려 정상쪽은 아예 안보입니다. 오늘은 고당봉은 안되겠네요. 북문에서 세번째 스탬프 인증을 하고 범어사로 내려섰어요. 절집은 부처님 오신날 행사준비로 바쁜손길이네요. 금정 생태힐링걷기대회 9코스 인증을 마칩니다.


금정생태힐링걷기대회9코스 첫번째 인증지ㅡ동문

두번째 스탬프투어 인증지 ㅡ 4망루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1. 5. 5. 07:04 산 그리고 사람

남편과 산행을 하니 차편 걱정없이 다닐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백산 산행은 남편 인증 시키려고 다시 한번 갑니다. 지난겨울에 혼자 와서 교통편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산행일 5월1일인데 함백산에 눈이 많이 와 있었어요. 산행시작하니 눈속에 갖힌 꽃들이 보여요. 눈 아니었으면 더 예쁜 꽃들도 많이 봤을텐데. 함백산은 1시간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짧은 코스로 가서 편히 올랐어요. 역시나 함백산 정상은 바람이 몹시 불고 눈도 오는 상황이라 운무가 가득했어요. 가시거리가 얼마 안되는 5월의 눈산행이 되었네요. 생각도 못한 5월의 눈산행. 함백산에서 내려와 만항재로 갔어요. 천상의 화원 만항재는 눈속에 갇혔습니다. 눈이 몇센티나 쌓여서 꽃이 눈이 묻혀버렸어요.
가려린 꽃들에겐 혹독한 계절이네요. 눈과 꽂이라니...같이 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1. 4. 22. 07:49 산 그리고 사람

대중교통으로 가기에 멀긴 먼 곳입니다.
전날 영월역으로 가서 태화산 산행을 하고 저녁에 예미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예미역 근처 숙소에 묵고 새벽 일찍 산으로 가려고 카카오 택시를 아무리 불러도 콜이 안 되는 겁니다. 예미역 부근은 카카오 택시가 안된다는 걸 몰랐어요. 3시간 가까이 지나가는 시간 지쳐서 마스크를 쓰고 숙소 여사장님한테 물었더니 개인택시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셨어요. 첫번째,두번째,세번째기사님께 전화를 해도 다 안되어서 세번째 기사님이 알려주신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해서 겨우 택시콜이 되었습니다. 제장마을까지 가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6시부터 산행하고 백덕산도 타려 했는데 아침부터 너무 택시부르는데 진을 뺐네요. 등산로 입구에 택시를 내려서 바로 시작합니다. 제장 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경사도 급하고 위험구간이 많아서 고생좀 했네요. 계속 오르막을 몰아치다가 정상 가까이 가서야 숨 좀 돌릴 구간이 나오는 군요. 정상 인증하고 문희마을 완경사쪽으로 하산합니다. 한참 하산하다가 트랭글 지도를 보니 경로에서 이탈해 있네요. 지도를 보고 옆으로 치고 내려가 산행로를 찿아 듭니다. 경사가 좀 있긴해도 제장마을 쪽 보다는 안전합니다. 문희마을 입구 가까이 갔더니 픽업해주러 온 친구가 마중하러 올라오고 있네요. 얼마나 반갑던지.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1. 4. 16. 20:44 산 그리고 사람

영월역에서 택시로 큰골 등산로로 이동했습니다.
도로를 따라 걸어 갑니다. 등산로 입구는 들머리로 잘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경사로 오름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한참 오르다보니 식수를 챙겨오지 않았단 사실을 알고 놀랬지만 음료와 우유는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나중에 챙겨넣는다는 생각만하고 잊어버렸나봐요. 이렇게 베테랑도 실수를 합니다. 정상까지 크게 조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닥 볼거리는 없는 산이예요. 이곳이 백대명산인 이유를 딱히 찾진 못하겠네요.
무튼 정상에서 블랙야크 명산100 GPS를 인증하고 인증용 사진도 찍었습니다. 직진 방향으로 영월 흥교쪽으로 하산합니다
하산길로 택한 길은 부드럽고 좋아요. 부산 보다는 위쪽이니까 아직 진달래가 남아 있네요. 경사가 약간 있긴 했지만 오르는 큰골쪽 길보단 훨씬 편한 길이었어요. 무사히 흥교 주차장까지 나와서 택시를 부르려고 오전에 탔던 택시 기사님께 전화하는중 택시 빈차가 있다하니 그거 타시라고 합니다. 통화 하는사이 손님을 내려주고 온 택시가 보여서요^^ 택시로 영월역으로 이동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1. 4. 14. 10:04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2021년 4월8일
산행인원:나홀로
가라산 만 타기에는 부산에서 거기까지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한꺼번에 탈 계획으로 거제로 갑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되도록 평일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동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헌터미널로 갑니다. 시내버스를 알아보니 11시는 넘어야 다대마을로 가나봅니다. 나중에 택시기사님한테 들으니 홍포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이동하는 게 교통비가 적게 들거라는 현지인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시내버스를 이용 못하니 택시로 거제다대교회앞으로 이동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계곡을 건너는 길이고 울퉁불퉁한 길도 많지만 야생화 보는 재미에 빠져서 힘을 내어봅니다. 족도리풀꽃이 지천입니다. 거의 바닥을 덮는 수준으로 초록잎들이 많았습니다. 새우란도 운좋게 만났고요, 앵초도 만났습니다. 가라산 정상석에서는 조망이 없고 조금 옆으로 나가 봉수대에서는 노자산과 바다 조망이 보입니다.
가라산 정상에서 오던길로 돌아가서 갈림길 이정표를 보고 노자산 방향으로 갑니다. 계속해서 학동고개 방향 이정를 보면서 따라가면서 곳곳에 전망터가 있으니 실컷 경관을 즐깁니다
아름다운 남해바다가 바로 발밑에 느껴지듯 가깝습니다. 노자산 방향으로는 얼레지 개체가 많지만 시기가 늦어서 모두 져버려서 아쉽네요. 노자산 정상에는 케블카 설치 공사가 한창입니다. 전망대도 만들고 있어서 공사판이네요. 노자산 정상으로 가야하는데 길이 끊겨 공사 임시 가드레일 쳐 놓은 곳을 넘어서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조금 더 내려가서 덱 계단으로 오르면 편했을걸 이정표 따라 올랐다가 바위 타느라 고생하고 덱 계단으로 갔거든요. 노자산 정상석이 있는곳은 덱을 잔뜩 깔아놔 넓은 거실 같습니다. 편히 조망하면 되겠습니다. 산불초소 지나서 해양사쪽으로 내려가려했는데 내려가다보니 이정표는 안보이고 임도를 두번 만나 부촌리로 내려왔네요. 이곳에서 카카오 택시를 불러서 고헌터미널로 돌아왔습니다.

가라산 들머리 거제다대교회

옥녀꽃대

새우난초

족도리풀꽃

나래완두

앵초

나래완두

가라산 봉수대

장딸기

얼레지

산자고

노자산 케블카 공사중 전망대

노자산 케블카 상부승강장 공사중

부춘리 방향으로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