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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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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된지 100여년만에 중창되고 있는 대견사입니다.

몇년전 비슬산 산행을 하다가 만난 대견사지 3층 석탑.

대구 광역시 유형문화제 42호지요.

절벽 바위위에 홀로 우두커니 서 있던 모습이었는데요,

일연스님이 초기 주지스님으로 계시던 절이었는데,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이 기가 눌린다는 이유로 폐사가 되었다지요?

이제 폐사된지 100여년만에 대견사가 다시 세워지고 있습니다.

풍경이가 방문했던날도 열심히 공사중이시더라구요.

오랫만에 뚝딱 뚝딱 대견사지 3층 석탑이 더이상 외롭지 않겠습니다.

비슬산 자락, 이제 더많은 불자들이 찾아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암괴류와 토르 독특한 지형도 살펴 볼거리이구요.

또 암굴의 벽에 그려진 마애불도 찾아볼거리입니다.

코끼리 바위나, 거북바위는 서비스라고 할까요?ㅎㅎ

특히나 대견사지 3층 석탑이나 대견사 중창 되는 모습을 보시려면, 오히려 대견사지 뒤 봉우리에서 바라보는게 저는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대견사지 3층 석탑을 좀더 다른 시선으로 보자면 암굴에서 보는 시선도 참 좋았습니다.

그럼, 대구 달성여행 가실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 대견사~ 이제 비슬산을 대표하는 사찰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행복한 여행 하셔요~

낙동강과 어울려지는 대견사

 

톱바위, 또는 칼바위라고 불리는 바위~

 

 

 

 

 

 

 

 

 

 

 

 

 

 

 

 

 

 

 

 

 

 

추노 촬영지로도 이름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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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라 일컫는 통영항.

통영은 지역은 작지만 가 볼만한곳이 참 많습니다.

이곳저곳 들러볼 곳도 많지만, 이번엔 특별히 겁쟁이 풍경이도 도전해본 한려수도 케이블카 탑승기입니다.

한국 관광기네스로 선정되었어요. 한려수도 케이블카.

운행시간은요~

 

 구분

 운행시간

 매표마감

 평일

 토.일 공휴일

 동절기(10월~2월)

 09:30

09:00

16:00

 춘.추계 (3.9월)

09:30

09:00

17:00

 하절기(4~8월)

09:30

09:00

18:00

* 정기 휴일 :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공휴일일 경우 익일)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미륵산까지 운행되는 통영한려수도 케이블카는 시원스런 조망으로 이름난 곳이지요.

표를 끊으면, 순서대로 입장하라는 방송이 나와요.

차례 차례 순서대로 입장하면 되고요, 8인승 곤도라에 탑승합니다.

풍경이가 방문했던날은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부는날이라서

조금 흔들 흔들 거리니까 안그래도 겁쟁이 풍경이 살짝 무섭던데요.

멋진 조망을 보니까, 무서움보다는 신났어요~

점점 너무 간커지는 풍경이.ㅋㅋ

오늘은 이렇게 편안하게 케이블카타고 미륵산을 올랐지만, 담에는 다시 걸어서 올라가야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럼 오늘도 신나는 여행길 되시길 바랄게요~

 

 

 

 요금 대인 9000원.

 

 

 

 

 쉴새 없이 곤도라가 왕복하고 있다.

 

 통영항이 한눈에 보이고...

 

 

 용화사도 내려다 보인다.

 

 

 

한산대첩전망대

 

 

 미륵산에 올라보면 박경리 작가의 묘소가 멀리 보인다.-이곳에서 보고, 내려가서 박경리작가 묘소를 참배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이야기가 있는 여행 휴먼시티 수원시 초청 수원화성행궁 화성야경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수원여행

휴먼시티 수원화성 수원시청 초청으로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들의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12월7일(토요일)~ 8일(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팸투어가 실시됩니다.

 

 

 

 

 

3. 일시: 12월7일(토요일)~ 8일(일요일) 1박2일

 

4. 진행: 수원시청

 

@ 블로거 참가 인원 : 25명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게시판 활동 상위 링크 회원

2.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3.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4.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적극적인 회원

5. 게시판 활동이 활발한 새내기 정회원 10% 내외 참여 가능

6.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정회원 이상 활동우수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5개 이상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카페게시판에 리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posted by 산위의 풍경

허브힐즈는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고, 가족 나들이로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구석진 곳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신 할아버지를 만났을때,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농경민속관 앞에서 용마름을  엮고 계신 공석봉 할아버지을 뵈니까, 장인이란 저런분이시구나 싶네요.

거기에 전시되어 있는 볏짚 공예품을 만드신 분이시래요.

요즘 짚공예가 새롭게 조명 되고 있기는 하지만, 예전엔 생활도구, 생활용품으로 사용이 되던것들이

이제는 기껏해야 장식용, 인테리어용으로 밖에 사용되지 못하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농경 민속관에는 옛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농사 지을때,  타작할때 , 떡 할때 사용 하는것, 보관할 때 사용하는 용기등,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 전시를 해두어서

아주 쉽게 이해를 돕기도 하는데요.

 

농경 민속관을 더욱 빛나게 해주시는 분이 바로 공 석봉 할아버지 같은 숨은 일꾼이 아닌가 싶네요.

투박한 손으로 부지런히 용마루를 엮으시던 모습이 내내 기억에 남습니다.

담에 혹시 농경 민속관 앞에서 일하고 계신 분을 보시면 수고하신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굉장히 기뻐하세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대 서사시 토지를 집념을 가지고 집필하던 박경리.25년의 길고긴 여정이었습니다.

1969년 6월부터 1994년8월15일 탈고로 5부가 완성되기까지의 여정.

동학혁명부터 해방후 근대사까지 아우르는 장대한 드라마를 펼쳤던 토지.

통영사람이면서, 진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서울에서 살다가 원주에서 집필을하고

그 배경은 하동, 악양, 용정,다시 통영에 잠들기까지 박경리 대작가의 여정은 길고도 험했습니다.

진주여고를 졸업하고, 1946년 김행도씨와 결혼을 해서 그해 딸 김영주씨를 낳고 1948년 아들 김 철수씨를 낳으셨습니다.

그러나 남편 김행도씨가 1950년 사상관계로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하셨고 6.25중에 남편과 사별하게 됩니다.

또 1956년 아들 김 철수씨를 잃게 됩니다. 얼마나 모진 풍파를 이겨 내셨는지, 박경리 선생의 작품은 그야말로 위대한 유산입니다.

김동리 선생에 의해" 계산" 초회추천.

1956년 현대문학 8월후에 "흑흑백백"이 재 추천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당시에는 작가가 되려면 기성작가의 두번의 추천이 있거나 공모전의 당선이 되어야 했습니다.

"표류도, 김약국의 딸들.시장과 전장, 토지,파시등 많은 작품들에서 독특한 필력을 나타내었습니다.

 

1980년 원주 단구동에 정착 할때까지 박경리 작가는 후배 양성에 힘쓰고 그들을 돕기 위해 애쓰셨지요.

우리나라 문학작품의 큰 획을 그으신 박경리 선생은 원주에서 살다 통영에 묻히셨습니다.

박경리 선생이 남기신 토지는 최씨 집안의 몰락과 재건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를 헤치고 해방을 맞는 우리나라 근대사를 통틀어 아우르는 뜻이 있기도 합니다.

큰 작가, 큰별은 졌지만, 선생의 깊고 높게 완성하신 작품, 토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원주의 박경리 문학공원은 평사리 마당, 홍이동산,용두레벌, 그리고 토지의 4부 ,5부를 집필하셨던 단구동 옛집까지

박경리 선생의 체취를 그대로 느껴보고 기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토지 마지막 원고와 만년필

 

단구동 옛집 배치도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