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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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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의 목적은 물론 그곳의 정취를 느껴보고 체험해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는 여행의즐거움이 된지 오래 입니다.

특히나 그 지방의 특산물이나, 특산품요리등 꼭 맛 봐야할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대구시 달성군의 여행중에 맛 보았던 일월정 발우 비빔밥.

처음 나무 그릇 발우에 서너가지 반찬에 밥은 반공기만 나왔을때

'밥이 저거밖에 안돼? 배고플것 같은데,,,' 하는 욕심가득한 마음이 생기는 거예요.

그런데, 막상 밥상에서 요리를 먹기 시작 하니까,

밥이 작은게 아니예요.

깔끔하게 정성스레 나온 반찬들 맛있는데요.

특히 양배추에 무나물 을 도르르 싼, 아주 담백하고 좋았어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참 좋을것 같구요.

담엔 저도 지인에게서 선물 받은 사찰요리책으로다가 흉내라도 내 봐야 할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일월정 음식, 소박한듯 정성스런 음식이 참 맘에 들던 음식점입니다.

또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의 집이기도 하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가게이기도 하네요.

이런 음식점이 많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바른 먹거리로 웰빙을 돕는 일월정인듯 하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얄미운 남편~

결혼 22주년 축하해요~

서로에게 알맞는 선물을 주고 받고 결혼기념일날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이남자 떡허니 모임날을 잡아 놓고~

아놔~~ 여행가야하는뎃 ~!!!

심통이 날듯 말듯, 기다림에 지칠라 하는데, 같이 모임가서 저녁먹고 출발하자네요.

음, 할 수 없지요.

모임하고 집에 돌아왔다가 가려면 더 늦게 출발해야 하는걸~ 얼른 따라 나서서 남의편 남편~ 모임을 마치고,

일찍 가려는 우리 부부를 붙잡는 회원들~!

" 에~~ 고백합니다. 오늘은 우리의 결혼 기념일이라 구혼여행 갑니다.ㅋ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그 한마디를 남기고 우리는 통영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래봐야 깜깜한 밤중,  인터넷으로 찾아본 호텔을 찾아갑니다.

통영 갤러리 호텔.

원래 우리의 목적지는 여수였는데, 모임하고 가려니 너무 멀기도 하고, 예약 하려는 호텔은 만실이라 예약도 안되고,,ㅜ,ㅜ

그래서 간곳이 통영 갤러리 호텔이었는데,

체크인 하면서 바다 조망이 되냐니까 높은곳이라서 바다가 보인다고 합니다.

액면 그대로 믿는 풍경이 바보인가봐요.

올라가서 보니 바다가 보이긴 보입니다. 조선소 같은 시커먼,,,,

거기까진 뭐,,,그렇다치고.

컴텨가 있어요, 이것저것 볼것도 있고 몇가지 체크도 하려니까, 이 컴텨 모니터가 안켜져요.

프론트에 전화를 했더니,,," 손님 내려오셔서 라운지 컴퓨터를 좀 사용하시면 안되시겠습니까?"

" 내가 편하게 컴퓨터 이용하려고 프론트에 전화했지요,  그래(그럴거면 그냥 PC방가죠....) 그랬더니, 그 호텔리어 올라와서 모니터 뚜덕 뚜덕 대더니 켜 줍니다.

하루종일 피곤 했는데, 이제 좀 쉬어 볼까?

내일 갈 곳들을 체크하고, 월풀에  몸좀 담궈 보려고 물을 실컷 받았더니,,,,아놔~ 월풀 안돼~~!!

또 프론트에 전화를 했더니 " 죄송합니다. 손님, 감전위험이 있어 월풀 끊어놓은 객실이 있거든요...죄송합니다. 손님."

" 그럼 어느객실은 월풀이 되고 어느 객실은 월풀이 안된다 그말씀이예요? 월풀 되는 방으로 바꿔 주세요."

" 손님 만실이어서 다른 객실이 없습니다......"

"부실하게 설치해 놓고, 손님한테 미안하다고만 하면 됩니까? 그럼 월풀 안되는 방은 할인해 줍니까?"

" 주말이라 할인 안됩니다. 손님."   속으로 아놔 이아저씨~ 할인 해달라는 말이 아니잖아요,,,요점은

월풀이 안되니까 불편하단 소리지...!

......

" 손님 제가 잠시후에 전화 다시 드리겠습니다."

한참 있다가 프론트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손님 술 하십니까?" 이뜬금 없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도 아니고, 한밤중에 왠 술하십니까?

" 왜그러시는데요?" 하니까 " 저희가 죄송하고 해서 지배인님 하고 통화를 하니까 술하고 안주를 올려 보내 드릴려구요...."

참나~ 술 못먹어서 환장한 사람있나? 술을 짜달 좋아 하지도 않는 사람더러,,,, 편안하고 아늑해야 할 호텔은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었답니다.

" 됐거든요~ " " 그럼 손님 어떻게 해드릴까요??" 아놔~~ 정말 짐챙겨서 나오고 싶은걸, 꾸역 꾸역 참고, 잠을 자려니 잠도 안오고,,,

뒤척 뒤척,  180,000짜리 호텔방에서 잠도 못자고,,, 아침엔 천근만근 무거운몸, 나만 그런가?

남편님도 이 호텔이 안 편안하다고, 왜 이렇게 뽀송하지가 않냐? 일어나면 개운해야 하는뎃,,,,

참나, 아침에 일어나서 살펴 보니까, 수도꼭지는 녹슨것처럼 얼룩덜룩.

 객실 쇼파는 찢어진걸 꼬매놓은 자국까지,,,,이게 무슨 호텔이냐며,,,,우리는 그대로 씻고 나와 버렸습니다.

들어갈때는  편안히 기분좋게 쉬려고 들어간 호텔,,,,호텔이란 이름이 아까운 밤 지샌이야기였습니다.ㅋㅋ

아놔~ 결혼기념일 망쳤어~!!!

 아무리 통영이 관광지여서 지나가는 관광객이 많겠지만, 그래도

호텔이라면 그만한 시설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해야 하지 않나요?

대화를 할 수록 부글 부글 끓어 오르게 하는...

갤러리 호텔이  좋다고 써 놓았던 분들은 대체 어느방에 묵었었는지, 정말 정말 궁금하네요~!!!

거가대교를 지날대는 여행의 설렘으로 신났는데,,,

 

 

 로비에 있는 간단한 바~

 

 

 객실내 쇼파 멀쩡해 보였는데,,,

 오~ 월풀이 있어서 다행이다 했는데,,,

 

 아들 하나 데리고 올걸 그랬나? 침대가 더블 침대와 싱글 침대 두개다~

 

 

 

 

 좀 쉬려고 물받을때만 해도 기분 좋았는뎃, ㅜ,ㅜ

 물 다 받았는데,,,월풀 안돼~!

 

 나 참, 보다 보다 호텔 쇼파 꼬매있는건 첨 본다~!

 이게 180000원자리 객실의 위상이다.

세면대 위의 수도꼭지는 도대체 언제 씻은거니?

 

posted by 산위의 풍경

통영하면 한국의 아름다운길~ 동백꽃길이 생각 나진 않으실까요?

도남관광지를 지나 박경리 기념관을 지나면서 가본 달아공원.

다도해를 눈으로 직접 보며 실감 할 수 있는곳이지요.

살짝 안개가 껴서 아쉬웠는데, 지금은 오전시간, 아~ 석양이 보고 싶네요.

케이블카도 타고 동피랑 벽화도 보고 그러면서 오후 시간이 됐는데

남편보고 나~ 달아공원 석양 꼭 보고 싶다~ 그랬더니 그럼 가지 뭐~ 하면서 왔던길 도로 되짚어 달려가 주는 남편님~

이제 막 해가 지기 시작하고, 모여든 사람들은 모두 바다를 향해 서 있었지요.

달아 공원은 코끼리 어금니를 닮은 지형때문에 유래 되었는데, 지금은 달구경 하기 좋은곳이란 뜻으로 쓰인대요.

아름다운 석양은 짧게 아쉬움을 남기며 섬 넘어로 사라집니다.

아쉬운 발길, 음음 잠깐 이 여운을 느껴야 하는데, 아구~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우짜겠어요~

달아공원 주차장에 카페가 하나 있어요. 달아마루카페.

바다 조망도 아주 예쁜곳, 인테리어는 별로 안 예쁜데, 조명등 하나 맘에 듭니다.

커피는 그냥 평균정도의 맛.

조망 하나로 승부하는듯 해요.ㅋㅋ

통영 제 4경 달아공원의 석양을 봐서 기쁜 날이었어요.

기쁨 같이 하시죠~~~!!!

 

 

 

 

 

 

 

 

 

 

 

 

 

 

 

 

 

 

 

 

 

 

 

 

 

 

 

 

 

 

 

 

 

 

 

 

 

posted by 산위의 풍경

 통영의 이곳저곳을 하도 돌아다니다 보니, 배도 고프고 배고프면 성질내는 풍경이.ㅋㅋ

남편님 빨리 맛집을 찾아야 해요~

통영항에 있는 동피랑 벽화 마을 올라가는 길에 두둥~ 굴구이집이 보입니다.

그래, 겨울철엔 굴이지, 오즉하면 바다의 우유라고 하겠엉~

요즘 굴 홍보 문구들이 재밌습니다.

남자, 여자를 위해 먹는다.....

여자 남다를 위해 먹는다....

요런 문구를 수협에서 홍보 문구로 사용합니다.

왠지 서로를 위해 더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굴구이.

동피랑 통영 굴구이집은 A코스는 1인당 20,000원

B코스는 1인당 15,000원이더라구요.

우린 A 코스로 굴구이, 굴전, 굴회, 전복죽 코스를 시켜 봅니다.

운전때문에 술도한잔 못마시는 남편님 앞에서

풍경이는 꿀꺽 꿀꺽 시원한 맥주 한잔을 들이켰다죠.ㅋㅋ(좀 얄미웠겠죠?)

골고루 열심히 먹었더니 배통통~ 아주 배부르네요.

열심히 굴 까주느라 못먹고 있는 남편님은 가끔 한개씩 먹여주고요..ㅎㅎ

 

 

 

 

 

 

 

 

 

 

 

 

 

 

 

 

 

 

 

 

 

 

 

 

통영장날 2,7일

주변 볼거리 : 충렬사, 세병관,조각공원, 등

통영항의 먹거리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이집이 생긴지는 5~6년 되었어요.

그간 입소문을 타고 점점 찾아 오는 손님이 많아 지는 곳이랍니다.

아침 일찍 친구한테 카톡이 옵니다.

 

오늘 매콤한 아구찜이 땡기는데 시간되니?

당근 되지요.

베프가 부르는데 말이예요.

직장인 친구를 위해서 차까지 끌고 콧바람 쐬어 준다고 친구는 점심시간에 저를 부릅니다.

학리 아구찜.

학리에 아구찜짐이 두집 있는데, 저는 안쪽의 아구찜이 더 입맛에 맞아서 일미 아구찜 집을 소개 합니다.

맛있으면서 양도 많이 주니까 흡족한 아구찜 집입니다.

오징어 튀김도 아주 맛있네요. 부드럽고.

많이 먹어 친구야~

너도 많이 먹어 서로 깔깔 대며 점심을 먹습니다.

친구 덕분에 콧바람 쐬며 먹는 점심 왜 이렇게 꿀맛 일까요?

" 인숙아 담엔 내가 맛집으로 안내 할께~ 오늘 잘 먹었다 "

술도 한잔 해야 하는데 친구야, 점심 시간이라 미안타~ ㅋㅋ 한잔 안주 삼아 먹으면 정말 더 맛있겠는데,,,

일광 해수욕장오른쪽으로

 산책로 따라 걸어 보는것도 좋아요.

바닷가의 신선한맛 가득, 기장 맛집 학리 일미 아구찜 집 방문기였습니다.

 

 

 

 

 부드럽고 맛있던, 오징어 튀김

 25000원 小

 

 

 

 

 

 

 

 

 

 

 일광 해수욕장

 바닷가에는 물메기 말리기가 한창이다.

 일광 해수욕장에서 학리 가는 산책로

 

 둘이 먹기에 양도 많은 작은 小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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