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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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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 매괴성모순례지 성당

음성에 갔다가 들려본 성당입니다.

이곳에 성당이 들어선것은 100년이 훨씬 전이라고 합니다.

 

http://www.maegoe.com/main/?skin=16.html 매괴성당

성모 순례지 사무실 043-881-2808

 

감곡 본당은 1896년에 설립된 곳이래요.

석조건물로 된 박물관에는 성당의 역사적 유물을 모아 보여주는 곳이예요.

매괴 성모순례지 성당의 박물관은 옛 사제관이었다고 합니다.

성모성심기, 성광, 일산,금제의,십자가,고해틀,성당종,성체조배실,제의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친절한 해설사님의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성당 내부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기도하는 신자를 방해 하지 않고 보는것은 괜찮습니다.

감곡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안에의 성모님은 6.25때 수난 받으신거라고 합니다.

육이오때 인민군들이 성당 내부를 장악하고  사령부로 사용하면서 성모상을 없애려고 총을 쐈는데

7발의 총을 받고도 성모상이 부서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후 '칠고의 어머니' '매괴의 어머니'라고 불렸다네요.

매괴 성모순례지 성당은 전국에서 순례하러 오는 성당이라서 순례자들을 위한 미사를  드리는데

단체 예약시 오후 2시(주일), 평일에는 오전 11시(수,목,금,토), 매월 첫 토요일은 저녁미사를 드린다네요.

성당의 역사도 오래 되었지만 이곳을 지키며 주민들과 함께 한 성당은 주변에 시골에 없던 교육시설을 만들기도 했지요.

이 성당은 우리나라 근대시기의 수난사와도 연관이 깊은데요,

초대신부님인 임가밀로 신부님이 ㅍ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 1893년 서뭄 받은후 바로 우리나라에 입국해서 1894년 첫 사목지로

유서깊은 교유촌이자 신학당이 있던 여주 부엉골 본당에 부임한 후 넓은곳으로 이전을 위해 사목지를 찾다가

지금의 감곡성당자리에 보러 오셨대요.

 당시 대궐같은 집이 있던 이곳은 명성황후의 육촌 오빠인 민응식의 집이었고 1882년 임오군란때 명성황후가 피신왔던 곳이기도 하다네요.

그후 집터와 주변산까지 구입해서 지금의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 성당이 되었다고 해요.

역사와 계속 같이 가고 있는 감곡성모순례지 성당, 성당안에 들어가보시면 괜스레 숙연해 지는 분위기예요.

그쪽 여행 계획 있으시면 들러 보세요~ 음성여행에 알찬 여행지가 될거예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바로 햇사레 복숭아로 유명한 예당농원이 있는곳입니다.

이러기도 쉽지 않을텐데,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일,

복숭아를 엄청 좋아 합니다.

블로그에 몇번이나 포스팅 하기도 했고, 특히 아버지를 떠올리면 복숭아도 같이 연상되는 추억이 있는 과일이기도해서

엄청 좋아 합니다.

우연히 햇사레 복숭아를 시켜먹으면서 알게된 김동연 대표님.

정말 인정많으시고 푸근한 분이셔요.

제가 복숭아 꽃핀것 보고 싶다고 들러도 되겠냐고 여쭸더니 흥쾌히 오라고 하십니다.

부산에서 인천과 강화 김포를 들러 내려오는길, 음성에 들렀습니다.

온 동네가 꽃잔치중인 음성군 생극면이었습니다.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옆에도 온통 꽃이고 밭에도 복숭아꽃이 한창 피어서 아름다웠습니다.

예당갤러리~~ 차를 세우자 바로 김동연 대표님이 나오시더군요.

sns에서 가끔 사진올리시는걸 뵈었는데, 훨씬 젊고 날씬하셨어요. ^^"일찍 올줄 몰랐다고, 아직 화장도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사실 메이크업 하고 있는 저보다 아름다우셨어요. ㅎㅎ

반갑게 맞아 주시면서 직접 커피도 내려주시고 작년 수확물인 복숭아를 병조림해서 보관해 두셨던 복숭아도 내어주셨어요.

갤러리에는 선생님 작품이 엄청 많았어요.

전시를 잘 해 놓으셨는데, 아직 상업적으로 사용하시지는 않으신데요.

공간이 너무 아깝다고, 테이블 하나만 빌려주시면 저 여기~ 계속 있고싶다고 농도 하였습니다.

ㅎㅎ 정말 필자가 좋아하는게 다 있었거든요.

정이 있는 꽃피는 마을, 고향에 들른듯 마음이 편안했답니다.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는데,  대표님을 찾으시는 손님이 계셔서 오래 붙잡고 있을 상황이 아닌것 같아서

살짝 물러나왔습니다.

대표님은 더 이야기 하고 해야 하는데 아쉬워 하시면서 늙은 호박 두덩이와 선생님 작품 그릇 두개도 싸 주셨어요.

마음을 담아 주시는 선물에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곳 저곳 복숭아 꽃밭도 들러 보고 기분좋게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음성하면 가볼만한곳, 이곳 예당 갤러리, 도자기 체험은 할 수 있어요.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할것 같아요.

워낙 일을 많이 하시는 우리 예당갤러리, 예당농원 대표님 건강 잘 챙기시구요~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했어요.

빨리 복숭아가 났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복숭아 얼른 먹고 싶거든요.

그럼 복숭아가 나는 계절에 예당소식~~ 다시 전해 주세요. ^^

 

대표님 갤러이에서 인증샷~

 

농촌문화체험교육농장

예당농원

 

행복 학습센터

 

창가에 솟대 작품을 두셔서 근사한 한컷~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서 한참을 작품 구경하는 데 빠져 있었습니다.

 

병조림과 직접 내린 커피를 내어주시는 예당갤러, 예당농원 김동연 대표님

 

너무 맛있는 햇사레 복숭아 병조림으로 보관해 두셨어요.

 

체험장 작품들도 한컷 찍었습니다.

 

예당농원 햇사레 복숭아랑, 블루베리 너무 맛있어요 ^^

이것은 작년 사진입니다. 과일 사진은~~~

 

복숭아꽃 만개한 이곳이 너무 좋았어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고코투어에서 숙소를 우선 검색해 보았습니다.

김포, 강화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입니다.

결혼식이 있어서 인천에 가는김에 부산에서 오기 쉽지 않으니까

강화도 여행을 하고 내려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를 검색하니 강화도는 많은 펜션이 있더군요.펜션들은 경치좋은곳에 있지만

주로 좀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 먹거리를 사들고 들어가서 조리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요.

될 수 있는데로 호텔을 검색했는데, 호텔이 눈에 안띄는....인천의 호텔을 검색하니 거의다 공항근처에 있더군요.

김포에 라르 호텔을 정했습니다.

강화도 여행을 마치고나서 찾아간 라르호텔, 강화도에서 나오는 시간이 차가 너무 막혀서 늦어버렸네요.

어느 유명한 포구에 들으가서 맛있는 낙지 탕탕이를 먹으려 했는데, 차가 밀려 늦는 바람에 식당이 문을 닫았어요.

겨우, 문을 열고 있는 칼국수집을 찾아서 해물 칼국수 한그릇 먹고 호텔로 들어갔어요.

비지니스 호텔처럼 좀 좁은 룸이라 살짝 실망 했는데, 기온은 쾌적했습니다.

욕실에 비치된 어메니티도 맘에 들었어요. 다행이지요. 이거 좋아 하거든요.

사용하고 가지고 가서 다음 숙소에 갔을때 맘에 안들면 이것을 다시 사용합니다.

특히 다음 숙소에서 덕용이 비치되어 있으면 그건 사용을 거의 안합니다.

가져간 개인용품을 사용하거든요.

여행을 다니다보니 그냥 이런 습관이 생긴것 같아요.

남편은 하루종일 운전을 하다보니 피곤했나봅니다.

하루종알 사진 찍은거 노트북에 옮기고 정리하고 글을 쓰는 동안 씻고 잠드는 남편~

고생했어요. 운전하느라 ~ 굿잠!

근데 라르 호텔 근처엔 조식먹을때가 없어서 한참 헤메었습니다.

고건 살짝 불편했지요.

호텔 자체의 불편함은 아니구요~

호텔 주차장은 타워식 주차구요, 주차장 들어가는길은 일방통행길입니다.

그러니까, 입구를 잘 찾으셔야 한다는거~~~~~ 기억해 주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천제연 폭포가 가까운곳에 숙소가 있어서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천천히 걸어 봅니다.

걸어서 10분정도의 위치에 있어서 중문 유어스 호텔에서 천천히 걸어서 다녀왔거든요.

식사하고 천천히 걸어다녀도 될것 같아요.

셀카봉을 하나 들고서 디지털 카메라는 목에걸고 천제연 폭포를 향해갑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제2폭포쪽으로 내려섭니다.

비가오려고 어두워지는 날씨에 혼자서 폭포를 내려가려니 좀 음침한 기분도 들긴 합니다만,

혼자서 사진찍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세칼봉을 들고 요령껏 인증샷!

다음은 선녀가 새겨진 오작교를 건너듯, 공중 다리를 건너서 전망대를 향해 갑니다.

다리 이름이 선임교래요.

필자가 방문했을때는 모터쇼가 열리는 기간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어요.

또 유채꽃길 걷기대회하는 기간이기도 했지요.

그러고 보니 제주 갔다와서 글을 쓰는게 오랫만이라 여행다녀온지 한참이 지났어요.

이렇게 여행의 기록들을 남겨둬야 하는데, 너무 게으름을 부렸네요.

천제연폭포는 가까운데서 볼 수 있는것은 제2폭포뿐, 멀리서밖에 볼 수 없으니까요~

그냥 천천히 산책 하는 재미로 다녀오시길 바래요. ^^

천제연 폭포는 성인기준 1인 25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제2폭포 내려갔다 오는길은 난대림 식물들, 원시림을 보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침했나봅니다.ㅋㅋㅋㅋㅋㅋ

 

폭포아래로 내려가보니~ 절리지

멋진 돌기둥들이 병풍처럼 둘러져진 연못, 멋져요~

선임교에서 인증샷

 

posted by 산위의 풍경

고려궁지는 사실 피난을 갔던곳이죠?

개성의 고려왕실은 몽골의 침입에 못견뎌 강화도로 피난을 갑니다.

최고의 천연 요새인 강화도로 들어가서 39년간 고려의 도읍체제로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외규장각을 만들어 왕실의 도서관의 많은 자료와 서적을 보관하였는데

병인양요때 프랑스에 패하면서 많은 서적및 자료가 프랑스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부분이지요.

고려궁지에는 강화 유수부 동헌과 이방청. 동종, 외규장각 건물만 남아 있고 이것들도 사실 다 복원된 것이지만요.

실제 고려궁지로서 남아 있는 건물은 없습니다. 터만 남아 있는 것이지요.

이 고려 궁지를 둘러싼 성은 산책길처럼 한바퀴 돌 수 있습니다. 고려궁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왼쪽길을 따라 올라가면 벚꽃길로

강화산성북문을 만나게 됩니다.

북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강화산성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힘든길은 아니고 아이들을 데리고 걷기엔 조금 위험하다 싶긴합니다.

연인과 걷기는 괜찮을것 같아요.

남편은 북문앞에 앉아 있다가 성곽길로 올라선 저를 보고 금방 사진만 찍고 내려올줄 알았대요.

그럴리가요~ 저는 성곽을 따라 걸었지요.

북장대까지 올라서 (북장대 안내는 있지만 건물같은것은 없습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내려 섰더니 다시 고려궁지 뒷길쪽이네요.

커다란 나무 아래서 사진한장 찰칵 남기고 내려왔습니다.

강화도는 우리역사에서 많은 이야기 거리를 품은 곳이에요.

용흥궁은 철종임금이 임금이 되기전에 머물던 곳이라고 하던데, 그곳은 못가봤어요.

이규보 능도 있고 돈대, 초지진 같은곳, 광성보 등등 가볼곳이 엄청 많아요. 다음에 다시한번 또 가봐야겠어요 ^^

고려궁지를 가기위해 차를 세운 주차장에서 성공회 성당이 보이는데요~

다음엔 이곳 성공회 성당을 소개할게요.

기분좋은 휴일 보내세요 ^^

 

 

 

 

강화 나들길

 

용흥궁 공원

 

강화도 유수부 동헌

 

큰나무

 

외규장각

 

고려궁지

이곳은 고려시대 궁궐이 있던 곳이다. 고려가 대몽항쟁을 위해 고종 19년(1232)에 도읍을 개성에서 강화로 옮긴 후 궁궐을 건립하고 39년간 사용하였으나

화친하여 환도(1270년) 할때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 등을 모두 파괴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왕이 행차 시에 머무는 행궁 외에도 유수부 동헌, 이방청, 외규장각, 장녕전, 만녕전 등을 건립하였으나 이 또한 병자호란과 병인양요 때 대부분 소실 되었다. 1964년에 사적 제 133호로 지정 되었고, 1977년 강화 전적지정화사업으로 보수 정비되었다. 현재 이곳에는 조선 시대 유수부 동헌과 이방청, 외규장각(2003년 복원)등이 남아 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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