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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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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1박2일 여행

함께 하는 밴드 어리버리 산악회원님들과 1박2일 여름여행을 제부도로 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 너무 늦게 도착해서 저녁먹는거 말고는 한게 없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빗줄기는 너무나 세차고

일마레 펜션은 수영장 있는 숙소라고 좋다고 왔더니 수영장은 오전 10시나 11시 이용이라 체크아웃 해야하는 시간인데

수영장 이용을 할 수 없겠다 싶습니다. 새벽부터 이용하면 좋을텐데....아쉽네요

우두커니 밖을 바라보고 우산을 쓰고 제부도 바닷가를 거닐었습니다. 바람까지 심하더군요.

숙소로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방에 있으니 산악회를 이끄는 교수님이 '모든 일정은 취소라고, 하셨고, 아침식사 10시에 하고 출발한다고 하셨어요.

그렇지만, 부산에서 이 먼 제부도까지 와서 잠만자고 가기엔 너무나 아쉽고 아까운 시간입니다.

그래서 우산을 들고 얼른 제부도 한바퀴를 돌 생각으로 숙소를 혼자 나섰습니다.

바닷가로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제부항까지 도착하고 나서부터는 맞바람으로 너무나 세찬 빗줄기와 바람에

우산이 부러질 지경이었습니다.

겨우 겨우 버티고 걷다가 결국은 우산이 부러졌습니다.

할수 없이 비를 쫄딱 맞게 생겼습니다.

걷다가 슈퍼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우산을 하나 샀습니다.

길에도 잔뜩 고인 빗물에 철퍽 거리며 걷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하기로 한 시간보다 15분 늦었는데, 식당에서는 회원들 전부 식사가 끝났다며,

식사끝나고 와서 식사를 달라하면 안줄수는 없고 미움 받겠죠? 합니다.

참나, 아침 식사를 굶어 버려든지....해야겠군 하다가 숙소밑 슈퍼에서 또 라면 하나 사들고 숙소로 들어섭니다.

라면을 먹는 풍경이를 가엾게 바라보는 언니들이 식당가서 식사하라고 야단이십니다.

ㅋㅋ 그래도 제부도 한바퀴 트레킹 했으니,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숙소로 이용한 일마레 펜션

제부도 숙소였다.

해안사구 식물

 

제부도 해안 조개의자

 

갯벌

 

한우물 쉼터

 

 

 

 

posted by 산위의 풍경